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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도 이야기

파라도 친구들이 연주하는 싸이의 "댓댓"

사랑스런 우리 파라도 친구들과 함께 지난 6월에 만들었던 영상입니다.
이미 개인 톡으로 공유해서 다들 보셨겠지만^^
너무 조용한 홈페이지에 작은 활력이나마 불어넣고자 하는 마음에 가져와보았습니다.

함께 댓댓을 노래하고 연주하고 춤도 추면서
이젠 코로나 펜데믹은 끝난줄 알았습니다..
이제 곧 마스크 집어 던지고 자유롭게 서로 끌어안으며 반가워하고 손을 마주잡으며 인사하고
맛있는 것도 나눠먹고 막.. 그래도 되는 세상이 바로 펼쳐지는 줄 알았습니다만

지금.. 10월이 다 끝나가는 이 순간까지도..
그런 자유는 없네요.

파라도 친구들은 코로나가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게 뭔가요?

쌤은.. 음.... 음악회 할때 다과를 나누고 싶고, 학원에서 커피도 마시고 싶고, 파라도 친구들과 떡볶이 파티도 하고 싶어요.


그보다 지난 토요일 늦은 저녁.
이태원에서 일어난 도무지 믿어지지 않을 만큼 허망한 대참사로 많이 우울합니다.
아무것도 모를것 같았던 우리 어린 파라도 친구들도 등원 하자마자 제게 "선생님 이태원사건 아세요?" 라고 물으며
안타까운 표정을 짓습니다...
이곳에 추모이미지라도 짧게 남기고자 들어왔다가.. 
잊고 있던 댓댓 영상도 함께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