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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도 이야기/파라도음악회

2022 가을음악회 "목요일"팀 후기

두둥~
5시반이 되기도 전에
꽃단장한 파라도 어린이들이 학원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샤라랄~라라~라라~라~~🎵"

너무 예뻐. 선생님 눈에 하트 폭발했지요. ㅎㅎ
정말 너무 예뻤는데.. 감탄만 하느라 사진을 못 찍었어요.

전체 연주곡 2곡은 이날 처음 다 같이 맞춰봤던건데요..
다들 학원 오는 시간이 달라서 맞춰볼 기회가 없었거든요.
생각보다 잘 안맞아서 좀 많이 당황스러웠어요;;;;
그럼 어때유~ 우린 꽃보다 더 아름답고 사랑스러운걸요~ ㅎㅎ

연습을 좀 더 하고 싶었지만
무엇이 더 중한디?
밥!
연주회보다 중요한건 밥이지요.
뷔페 상차림을 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으나
저녁 메뉴는 초간단 김밥 도시락 ㅋ



소규모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기는 커녕 오히려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치뤄져서
얼마나 조심스러웠는지 모릅니다.
해야하느냐 말아야하느냐 수없이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 치뤄진 음악회인 만큼
음악회가 끝날때까지 한 시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었지요.

2명 이하로 입장 인원제한을 했었는데
다들 모이니 이런 분위기였어요~
(부모님들 초상권을 지켜드리기 위해 모자이크 처리 했어요. ㅎㅎ)

일곱 시 땡 하자마자
아리의 능숙한 진행으로 음악회가 시작되고
초청된 부모님들 앞에서 우리 아홉 명의 파라도 친구들의 연주가 멋지게 펼쳐졌답니다.
우리 막둥이 소형이부터 4학년 언니오빠들까지.
이 어린 친구들이 용기를 내어 무대에서 연주를 해냈다는것 만으로도 쌤은 너무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러웠어요.

제20회 파라도 정기연주회

신중하게 한음 한음 눌러가며 연주하는 모습이 사진 속에 그대로 담겨 너무 사랑스럽네요.


연주회 사진들은 아래 슬라이드 쇼로 감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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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장의 사진을 슬라이드쇼로 올려봅니다.

* 한 장씩 좌우로 넘기면서 보실 수 있어요.

* 아래에 동영상도 공개합니다~

목요일팀 연주회는 미리 예상대로 정확히 30분 만에 끝이 났어요.
시간 아주 딱 좋았죠~!

죄송하게도 목요일 팀은 아이들 연주 모습이 제대로 찍힌 영상이 없어요. ㅜㅜ
조각난 영상들을 모아서 편집해 보았습니다.

과일컵 디저트 선물


축배를 들어야 했는데..
건배사 멘트도 다 준비해놨는데.. ㅎㅎ
시기가 시기인 만큼 이번 리셉션은 간단히 과일컵으로 대신 했어요.
그래도 우리 파라도 친구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줘서 고마워유~~~

음악회가 끝나자 마자 우리 아이들이 제게 와서 하는 말이
"또 하고 싶어요." 였답니다.

"나두나두~ 5월에 또 하니까 그때 꼭 신청해줘~~"

제20회 파라도 정기연주회

완벽히 준비된 음악회를 치루고 싶지만
늘 아쉬운 점이 있네요.
특히나 목요일 팀은 더 그랬어요.
음악회 내내 7번 방 문 좀 닫을걸.. 5번 6번방 불은 왜 켜놓고 있었는지..
암보 연주자들도 많았는데.. 보면대 스텝도 미리 생각 못했구요..
아이들의 외투를 어디에 보관할지도 미리 생각 못했어요.(그래서 가방방에 외투들이 산처럼 쌓였지요..;;)
촬영쌤께 어떻게 영상을 찍어야 하는지도 제대로 전달을 못해서 목요일 팀은 동영상도 다 짤렸어요. ㅠㅠ

이젠 위 사항들을 꼼꼼히 메모 해놓았으니 다음 음악회엔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거라 다짐하며
이만 후기를 마칩니다.



내일 "금요일" 가을밤 음악회 후기도 곧 이어집니다~

교육문의는 전화 (02)471-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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